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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일지] #11. 다사다난한 날들의 세번째주문 오랜만에 쓰는 창업일지 지난 열흘간 다사다난하여 잠시 스스에 손을 놓고 있었다 일본여행 > 급성 기관지염 > 이직한 회사 첫출근 일본 가기직전 목이 칼칼하면서 잠기길래 혹시나 해서 신속항원검사 받았는데 다행히 코로나는 아니었고 요즘 유행하는 인후염이었다. 다행히 일본여행은 떠날 수 있었지만 쉬어야 하는 몸상태로 무리해서 돌아다녔더니 밤새 기침하느라 잠을 못잘만큼 인후염이 심해져서 (내 기침소리에 덩달아 선잠 잔 친구들한테 너무 미안했던ㅜㅜ) 여행에서 돌아와서까지 거의 일주일을 좀비처럼 지냈다;; 다시 병원에 가니 인후염이 너무 오래가고 기침이 심한게 급성 기관지염 같다고 하여 기관지약을 추가로 받아왔고, 목소리가 안나오는 상태로 이직한 회사 첫출근일이 다가와 긴장상태로 보낸 일주일... 드디어 기침도 멈..
[창업일지] #10. 두번째 주문 (feat. 최저가가 전부가 아니다) 이번주엔 두번째 주문이 들어왔다. 오? 복수주문 건이네? (같은 상품 4개) 아마도 저렴하지만 있으면 편리한 상품이라 배송비를 아끼기 위해 지인들것까지 함께 주문한 듯하다. 왜 그 많은 상품 중 내 스토어를 골랐을까? 궁금하여 오랜만에 그 상품을 네이버 쇼핑에서 검색해보니 나보다 저렴하게 파는 판매자들이 수두룩죽죽인거다...? ⊙⊙ 언제 이렇게 늘어났지...? 내 가격의 2/3 가격으로 팔고 있는 스토어도 있었다 상품 페이지를 쭉 보다보니 몇 가지 느낀 점은 1. 도매처에서 제공한 썸네일보다는, 판매자가 다시 촬영한 썸네일의 상품이 확실히 판매량이 많다 2. 타스토어 대비 저렴하면서, 썸네일까지 바꾼 곳들이 1~3위 판매자다 3. 내 스토어 상품이 팔린 것은 그 중 저렴한 편이면서도, 리뷰가 있었기 때문..
[제로천클럽 후기] #스마트스토어 왕초보인 내가 매출이 나기까지 내돈내산 후기 스마트스토어를 시작한지 한달 여의 시간, 초급반 35기로서 3/8에 시작하여, 4월 현재도 매주 따라가기 바쁜 스린이지만 내가 시작하는데 도움을 많이 받았던 제로천클럽에 대해 간단히 후기를 남겨보고자 한다. #1. 수강계기 코로나라는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회사에서 오래 근무하던 분들이 희망퇴직이라는 이름으로 반강제적으로 퇴사하는 모습을 보면서, '회사는 나를 지켜주지 않는다'는 생각을 시작하게 됐던 것 같다. 내가 원하지 않더라도 회사를 그만둬야할 시기가 올 것이고 예상보다 그 시기가 빠를 수도 있기에, 준비해두어야 겠다는 생각. 그리하여 내 2023년의 목표 중 하나는 [근로소득 외의 소득 300만원 만들기] 였다. 월급쟁이로만 지내온 내가 어떤 다른 소득을 만들 수 있을까? 고민하던 차에 계속 궁금했..
[창업일지] #09. 나를 떨리게 한 첫 톡톡 문의 금요일에서 토요일로 넘어가는 새벽 1시, 핸드폰 알람이 오길래 무엇인가 하고 보니 톡톡 문의였다. 오. 첫 톡톡이다. 무엇이든 처음이라는 꼬리표가 붙는건 괜히 더 떨리는 것 같다. 어려운 문의는 아니었으나, 상품 내용을 자세히 알아야 답을 할 수 있는 내용이라 그 상품 상세페이지를 다시 정독하고 (15분) (타 상품보다 나은 점을 설득하기 위해) 다른 상품과 비교해보고 (10분) 문장을 정중하고 친절하게 다듬느라 (5분) 톡톡 하나 보내는데 거의 30분이 걸렸다 ㅎㅎ '구매하려고 하는데-' 라는 말로 시작했던 문의라 구매로 이어지려나, 하고 내심 기대를 했지만 기대했던 답을 듣지 못했던 건지 애석하게도 아직까지 구매 소식은 없다 ㅜ_ㅜ 혹여 내 답변이 부족하지는 않았던걸까 어떻게 보냈다면 고객의 입장에서..
[창업일지] #08. 첫 주문, 그리고 지난 한달간의 성과 3월이 지나도록 퀘스트를 위한 지인 주문건 말고는 매출이 전무하여 지쳐가던 찰나, 지난 수요일 늦은 밤 정리하고 자려는데 알람이 왔다. '신규 주문 1건' 내가 뭘 잘못봤나 싶어서 눈을 꿈뻑이다가 다시 확인해보니 진짜 주문이었다. 잘 준비하면서 느려졌던 심장이 다시 빨리 뛰기 시작.. '이제 뭘 하면 되지?' 하며 3초 멍 때리다가 그래도 퀘스트 하느라 한번 해본 덕분에 (제로천 감사합니다) 길게 당황하지 않고 발주 확인을 누른 뒤, 도매처에 들어갔다. 그런데 오너OO 상품이라 적립금을 먼저 충전해야하는데 충전이 안되는거다 보니까 가상계좌 입금 가능시간이 오후 11시반까지라 입금하려면 새벽1시까지 기다려야했다. 내일 아침에 일어나서 하지 뭐~ 하고는 들썩이는 마음에 잠못이루다보니 어느새 새벽 1시가 되어..
[창업일지] #07. 무슨 생각을 해 - 그냥 하는거지 김연아님의 유명한 짤 "무슨 생각을 해... 그냥 하는거지" 요즘 자주 생각나는 문장이다. 손에 잡히는 성과가 없다보니, 생각만 많아지는거다. 정말 기적같이 첫달부터 매출이 잘 나왔다면 좋았겠지만 확률상 그건 드문 일일테고, 그 희박한 확률에 아쉬워하기 보다는 오늘 내가 할 수 있는 걸 해야지. 생각하지말고 등록 (다른 기수분 창업일지를 보는데 일주일에 100개 등록하신 분도 보이고 - 나는 수강기간 2달동안 100개 등록이 목표인데- 와, 내가 얼마나 나태했던가 하고 반성 많이했다) 이번 주말은 이런저런 일정이 많아 상품을 거의 못올렸다. 퀘스트 제출해야하니 창업일지만 쓰고 얼른 호다닥 - 추천인 코드: 8AB87C38BC146 1. 스마트스토어 창업을 고민하고 계신 분들 2. 스스에서 시행착오를 줄이..
[창업일지] #06. 스스 시작 한달째, 중간점검 3월 마지막 날이다. 제로천 강의와 함께 스마트스토어를 시작했으니 스마트스토어도 약 한달이 되어가므로 중간점검을 해볼까. 1. 상품 수 : 46개 수강 기간동안 100개 올리기를 목표로 했으니, 약 반정도 남았다. 4월에 적어도 이 속도 유지하거나 더 많이 올리자. 2. 매출 : 없음 무엇이 문제일까? 유입은 꾸준히 있는 편인데, 매출은 전혀 안나고 있다.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는 키워드의 상품은 고가라(20만원대) 역시 쉽게 구매가 일어나지 않는것 같기도. 그래도 유입키워드를 보면, 다양한 상품에 나뉘어있어서 확실히 상품을 많이 올릴 수록 유입도 많아질거라 예상. 지금 할 수 있는건 상품을 꾸준히 계속 올리는 거다. 닥등닥등 추천인 코드: 8AB87C38BC146 1. 스마트스토어 창업을 고민하고 계..
[창업일지] #05. 상품명 간소화로 1페이지 노출! 이번주는 거북이주간이다. 중소형 키워드도 생각보다 잘 안찾아지고 키워드를 찾아도 도매사이트에 없거나하여 목표치보다 상품을 많이 못올렸다. 그래도 다행인건 키워드 찾고, 도매처에서 상품 찾고, 이미지 편집하고, 업로드 하는 과정이 재밌다는 것. 매출이 계속 안나와도 이 과정이 앞으로도 재밌게 느껴질까? 걱정이 되긴 하지만 걱정은 미래에 살기 때문에 생기는 것이라 했다. 오늘만 생각하고 오늘 내가 할 수 있는 것들을 하자. 내일이 어떻게 될 줄 알고. * 이번주는 상품명 간소화의 주간이기도 했다. 평일에 이어 주말에도 계속 상품명을 간소화 하면서 순위 조회를 지켜봤는데 앞으로 오다가 1페이지까지 온 상품들도 생겼다. 보완할 점을 찾고 보완한 효과를 바로바로 알 수 있다는게 재밌는 요소 중 하나인 것 같다. ..